자신의 어머니가 이웃과 싸운다는 환청에 흉기를 들고 이웃집에 들어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A(3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5일 오후 4시 40분께 자신의 집인 부산 동래구 한 빌라에서 흉기를 챙겨들고 윗집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정신병력이 없고 전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행정입원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