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나섰다가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 합동 수색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1일 상당경찰서와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이날 육군 특공·기동부대 등 450여명, 경찰 670명, 소방 인력 28명, 충북도청·청주시청 공무원 12명(총 116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나선다. 군·경·소방 수색견 18마리도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드론수색팀, 육군, 지자체가 보유가 드론 10여대도 공중 수색을 이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양의 소지품 등 흔적이나 실종 장소를 빠져나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양이 이동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추정해 수색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서 육군 37사단 장병들이 실종된 여중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7.26 [육군 37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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