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58)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59)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변론 기일에 직접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 관장은 2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나경 판사 심리로 열린 최 회장과의 이혼소송 2회 변론 기일에 법률대리인들과 함께 출석했다.
반면 최 회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대신 대리인들만 참석했다.
이날 검은색 치마 정장을 입고 버건디색(와인색) 토트백(tote bag)을 들고 법정에 나온 노관장은 재판이 시작한 지 약 16분 만에 다시 밖으로 나왔다.
노 관장은 직접 출석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옅게 미소를 지은 채 법원을 떠났다.
대리인들 역시 취재진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았다.
다음 변론 기일은 9월 27일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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