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5일 오전 1시 46분께 경북 울진군 북동쪽 58㎞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37도, 동경 129.85도로 지진 깊이는 파악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 등 한반도에 끼친 영향은 진도 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새벽 울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유감 신고는 1건도 없었다"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울진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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