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이 조리기구 버튼을 눌러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남구 주월동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싱크대 등을 태워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원룸 거주자가 기르는 고양이가 주인이 외출한 사이 인덕션 전원 버튼을 눌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한 원룸에서도 17일 집주인이 출근한 사이 집에 혼자 있던 고양이가 전자레인지를 작동 시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불을 낸 사고는 매년 10여건 이상, 광주의 경우 2년 동안 모두 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외출할 때 전자레인지나 인덕션 등의 전원을 아예 차단해야 한다"며, "만약을 대비해 조리기구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오늘(22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남구 주월동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싱크대 등을 태워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원룸 거주자가 기르는 고양이가 주인이 외출한 사이 인덕션 전원 버튼을 눌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한 원룸에서도 17일 집주인이 출근한 사이 집에 혼자 있던 고양이가 전자레인지를 작동 시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불을 낸 사고는 매년 10여건 이상, 광주의 경우 2년 동안 모두 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외출할 때 전자레인지나 인덕션 등의 전원을 아예 차단해야 한다"며, "만약을 대비해 조리기구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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