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굣길 교통사고 승합차 운전자 자살

지난달 29일 저녁 하굣길 부산 대덕여고 앞에서 발생한 승합차 추락 사고로 3명의 여고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승합차 운전자인 박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의 한 빈집에서 승합차 운전기사 박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네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승합차 사고로 많은 여고생이 숨지거나 다치자 이에 대해 죄책감으로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