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오전에 그쳐…영동 내일 새벽까지 100mm↑

<1>올해 장맛비는 내렸다 하면 지역 간 강수의 편차가 큽니다. 이번에는 제주와 영동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에서는 191mm, 삼척과 제주에서는 100mm 이상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에서는 18.5mm에 그쳤습니다.

<2>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3>예상강수량 많은 곳은 강원 산지에서 10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서와 경북에서 5~20mm,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레이더>지금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서는 비가 그쳤습니다. 중부와 경북에서 비가 오고 있는데 영동에서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부>장마전선 상에 동반된 저기압이 동해상에서 북동진 하면서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경북에서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서울 26도, 강릉 24도, 대구 29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곳곳에 비 소식이 있지만, 기압골의 영향입니다. 장마전선이 비를 뿌리는 날은 이번 주 주말과 다음 주 화요일이 되겠고, 제주에서만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