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낮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승강기 수리 기사가 벽과 승강기 사이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혼자 작업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인 1조 근무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건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이 승강기 통로에 낀 남성을 끌어냅니다.
승강기와 벽면 사이에 끼인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입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낮 12시 반쯤입니다.
이 남성과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현장으로 찾아온 동료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숨진 20대 남성은 엘리베이터 수리 요청을 받고 혼자 작업하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5층 (승강기)에 '탕탕' 소리가 난다고 해서 AS 기사가 혼자 와서 점검 중에 사고를 당했고…."
숨진 남성은 대기업 계열사 소속 정규직 직원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황으로 봤을 때 추락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혼자 작업한 경위와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영상편집 : 한주희
영상제공 : 부산 동래소방서
오늘 낮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승강기 수리 기사가 벽과 승강기 사이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혼자 작업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인 1조 근무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건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이 승강기 통로에 낀 남성을 끌어냅니다.
승강기와 벽면 사이에 끼인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입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낮 12시 반쯤입니다.
이 남성과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현장으로 찾아온 동료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숨진 20대 남성은 엘리베이터 수리 요청을 받고 혼자 작업하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5층 (승강기)에 '탕탕' 소리가 난다고 해서 AS 기사가 혼자 와서 점검 중에 사고를 당했고…."
숨진 남성은 대기업 계열사 소속 정규직 직원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황으로 봤을 때 추락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혼자 작업한 경위와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영상편집 : 한주희
영상제공 : 부산 동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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