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오늘(5일)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임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공동체와 협력을 중시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클럽 버닝 썬 사건으로 불거진 신종 마약범죄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익산경찰서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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