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아직 진실규명의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유죄라는 단정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로 인해 관련 임직원과 회사는 물론 투자자와 고객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며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2일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와 삼성전자 부사장 2명에 대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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