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스리랑카 7곳서 연쇄폭발…"최소 160명 사망"
스리랑카의 교회와 호텔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부활절을 겨냥한 기획테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남북회담 열리면 트럼프 메시지 북에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이를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중재역'으로 하는 북미 간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고 김홍일 빈소 조문행렬…이희호 여사 입원
어제(20일) 별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친인 이희호 여사는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진주 희생자 첫 발인…"68차례 조현병 치료"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의 희생자 발인이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오늘 처음으로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안인득이 과거 68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마약혐의' 현대가 3세 인천공항서 긴급체포
변종마약을 투약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마약 공급책 이 모 씨로부터 변종 마약을 구입해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한강공원 '밀실텐트' 금지…과태료 100만 원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텐트나 그늘막을 이용할 땐 2면 이상을 개방해야 하고, 일몰 시간인 7시 이후에는 텐트를 철거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지나친 애정행각 등 부적절한 행위가 많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내일부터 단속에 나서기로 했고, 적발될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