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배우 최민수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12일) 열렸습니다.
최 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정장을 입은 배우 최민수 씨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법원에 도착합니다.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최 씨는 취재진의 무선 마이크까지 직접 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최민수 / 배우
-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서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최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올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스탠딩 : 김보미 / 기자
- "사건은 일방통행 길이 끝나고 3차선 도로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진로를 방해한 차량을 추월해 갑자기 멈춰 서 보복운전을 했고, 피해 운전자에게 욕까지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 측은 법정에서 "상대 차량이 먼저 차를 긁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나가 이에 항의하기 위해 추월해 정차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최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상황.
피해자 측은 "피해자 차와 최 씨 차가 부딪힌 사실이 없다"며 "접촉사고를 낸 후 그냥 가려 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장 목격자와 사고 차량 정비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 재판부는 다음 달 29일 다음 재판을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ring@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배우 최민수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12일) 열렸습니다.
최 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정장을 입은 배우 최민수 씨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법원에 도착합니다.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최 씨는 취재진의 무선 마이크까지 직접 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최민수 / 배우
-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서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최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올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스탠딩 : 김보미 / 기자
- "사건은 일방통행 길이 끝나고 3차선 도로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진로를 방해한 차량을 추월해 갑자기 멈춰 서 보복운전을 했고, 피해 운전자에게 욕까지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 측은 법정에서 "상대 차량이 먼저 차를 긁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나가 이에 항의하기 위해 추월해 정차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최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상황.
피해자 측은 "피해자 차와 최 씨 차가 부딪힌 사실이 없다"며 "접촉사고를 낸 후 그냥 가려 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장 목격자와 사고 차량 정비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 재판부는 다음 달 29일 다음 재판을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ring@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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