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회가 지난달 23일에 실시된 제84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과 제47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은 한자, 한자어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활용능력, 스스로 한자교육프로그램을 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할 수 있는 이론의 습득과 교육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한자 교수 능력을 평가해 역량 있는 한자지도사를 배출함으로써 국어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자격검정시험이다.
합격자는 한국어문회 홈페이지에서 '합격발표' 메뉴를 클릭한 뒤 성명, 생년월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22일부터 다음 회차 발표 하루 전날까지 가능하다.
다음 시험인 제85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과 제48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은 내달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험은 6월 1일에 치러지며 합격자는 6월 28일에 발표한다.
한편, 한국어문회는 국한문혼용 어문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1991년 6월 22일 창립된 비영리 학술연구 문화단체로 국어교육 및 어문정책 연구와 학술활동 수행, 국어 순화 등 범국민운동 전개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단법인이다.
주로 관련 학술연구를 발표하거나 어문연구, 어문회보, 어문교육교재 등을 발간하며 한국어문회관 건립과 한자교육 장학사업 등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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