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 선별업체 선정과정에서 직권남용 혐의로 피소된 오현섭 전남 여수시장의 민사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다음 달 비위생 쓰레기 매립장에서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재판부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선정된 P 업체가 입찰 당시 여수시에 제출한 서류에 기재된 선별기계 용량이 실제 공사현장에서 가동될 선별기계 용량과 일치한 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전문가를 대동해 현장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남부환경개발은 지난 2006년 D 업체와 함께 쓰레기 매립장 선별 우선 업체로 선정됐는데, 여수시가 지난해 재입찰을 통해 P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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