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성접대 의혹 등으로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YG는 13일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돼 지난 11일 은퇴를 발표했다.
YG는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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