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에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실종되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9시20분쯤 경북 안동에서 행락객이 탄 차량이 불어난 하천물에 떠내려가 2명은 탈출했으나 46살 김 모 씨는 실종됐습니다.또 오늘 새벽 2시쯤 상주시 은척자연휴양림에서 야영 중이던 3명이 폭우에 고립됐다 4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울산지역에도 어제(15일)부터 오늘(16일)까지 모두 133㎜의 많은 비가 내려 둑이 무너지거나 교량이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이틀간 모두 133㎜의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지만, 울산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에 해제됐습니다.이밖에 전북 일부 지역에도 비가 많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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