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으로 표기한 데 이어 백두산과 천지를 중국령으로 표기한 것은 동북아시아에서 정세를 긴장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지명표기는 예로부터 국제적으로 심각한 정치적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며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를 극도로긴장시키고 분쟁을 조성해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어리석은 타산이 깔려있다"고 밝혔습니다.통신은 또 "미국의 행위는 100여 년 전 조선반도를 일본의 통치지역으로 인정하고 '태프트-가쓰라 협정'을 조작하던 때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