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7일)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섬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부산시는 지난 3일과 4일 시내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 빨간집모기'가 51.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부산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담당 구와 군에 방제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려 전파돼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극소수의 경우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숨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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