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산마을 뒤편 야산에서 28일 오후 1시 1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8대와 소방차 등 장비 50여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오후 3시 기준 임야 6600㎡ 상당을 태우고 정상 방향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은 건조한 날씨에 농막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