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신생아 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RSV 환자가 10명 늘어 모두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확진 판명이 난 신생아 중 17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6명은 외래 진료중이며 8명은 퇴원했다.
노형균 달서구보건소장은 "환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해당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신생아다"며 "RSV 최대 잠복기가 8일이라 오는 14일 이후 한풀 꺾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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