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자칫 긴장이 풀어지기 쉬운데요. 어제 하루 더운 날씨와 함께 각종 사고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있는 아중천 상류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2명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도착 즉시 11살 오모양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물에 들어갈 때는 잔잔했던 물살이 갑자기 급물살로 변하면서 사고가 났는데요. 최근 들어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해야 합니다.
▶ 어제 오전 8시 45분쯤에는 부산시 중구 보수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 공사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등학교 뒤편에서 축대 지반공사를 하던 중 경사면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을 하던 43살 성모씨가 묻힌 사고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성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하오안리에서 차량화재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유를 싣고 홍천 방향으로 운행하던 1톤짜리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시작된 불로 차량 전체가 불에 탔는데요. 소방대가 현장 조사 결과 차량 적재함에는 발화 흔적이 없어 담뱃불이나 흘러 있던 폐유가 고온의 배기장치 등으로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10시 20분쯤에는 서울시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양재에서 서초 IC방향 1.5km 지점에서 엑스트렉 승합차와 광역 버스가 충돌하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등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53살 문모씨가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50살 정모씨 등 10명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 서울시 금천구 주택가에서 또다시 말벌 출현으로 소동이 있었는데요. 주택 근처에 큰 말벌집이 생겨 말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벌집이 깨끗하게 제거됐습니다. 말벌의 침은 독성이 강해서 노인이나 어린이가 쏘이게 되면 생명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어 매우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혹시 주변에서 말벌집이 발견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마시고 반드시 119에 먼저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자칫 긴장이 풀어지기 쉬운데요. 어제 하루 더운 날씨와 함께 각종 사고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있는 아중천 상류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2명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도착 즉시 11살 오모양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물에 들어갈 때는 잔잔했던 물살이 갑자기 급물살로 변하면서 사고가 났는데요. 최근 들어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해야 합니다.
▶ 어제 오전 8시 45분쯤에는 부산시 중구 보수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 공사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등학교 뒤편에서 축대 지반공사를 하던 중 경사면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을 하던 43살 성모씨가 묻힌 사고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성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하오안리에서 차량화재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유를 싣고 홍천 방향으로 운행하던 1톤짜리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시작된 불로 차량 전체가 불에 탔는데요. 소방대가 현장 조사 결과 차량 적재함에는 발화 흔적이 없어 담뱃불이나 흘러 있던 폐유가 고온의 배기장치 등으로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10시 20분쯤에는 서울시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양재에서 서초 IC방향 1.5km 지점에서 엑스트렉 승합차와 광역 버스가 충돌하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등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53살 문모씨가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50살 정모씨 등 10명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 서울시 금천구 주택가에서 또다시 말벌 출현으로 소동이 있었는데요. 주택 근처에 큰 말벌집이 생겨 말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벌집이 깨끗하게 제거됐습니다. 말벌의 침은 독성이 강해서 노인이나 어린이가 쏘이게 되면 생명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어 매우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혹시 주변에서 말벌집이 발견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마시고 반드시 119에 먼저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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