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주부와 학생 등에게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이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검찰청이 최근 발간한 마약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 649명으로 전년보다 38.1% 증가했습니다.종류별로는 항정신성의약품이 41% 급증했고, 이 중 필로핀은 무려 5천% 넘게 증가했습니다.대검찰청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주부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이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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