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선포한 광주경찰이 대대적인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1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광주 서구 상무교 등 22곳에서 숙취운전 및 안전띠 단속을 펼쳤다.
단속 결과 총 5명이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했거나 이른 아침부터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5명 중 4명은 면허정지, 1명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음주단속과 함께 펼친 안전띠 단속에는 총 42명이 적발됐다.
광주경찰은 이날 교통경찰 33명, 지역경찰 49명, 기동대 70명 등 총 152명을 경찰 인력으로 동원해 숙취운전과 안전띠 착용 단속을 진행했다.
앞서 광주경찰은 기존 야간·심야 단속뿐만 아니라 평일과 휴일 점심 시간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대낮 단속'을 불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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