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인원이 350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7급 140명, 9급 210명 등 총 350명을 선발해 올해보다 40명을 더 뽑기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지역인재 7급은 행정직군 85명, 기술직군 55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지역인재 9급은 행정직군 160명, 기술직군 50명을 뽑을 예정이다.
인사처는 "지역인재 9급 선발인원을 16.7%나 늘리는 것은 정부가 우수한 고졸인재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양질의 고졸 일자리 확산에 앞장서고, 고졸 취업 성공사례 등 사회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지역인재 7급의 추천 자격을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강화해 장기간 수험준비에 몰입하는 현상을 방지한다.
9급은 고교 성적 보통교과의 추천요건을 석차등급으로 단일화해 석차비율과 석차등급 혼용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고자 했다.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의 원서접수 기간은 7급의 경우 내년 2월 11일~13일까지이며 9급은 내년 7월 22일~25일이다.
접수는 수험생 개인이 아니라 소속 학교 관계자가 인사처로부터 '학교 ID'를 발급받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일괄 접수한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