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계단식 차밭으로 유명한 보성 녹차 밭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최근 커피에 밀려 침체한 녹차 산업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능선을 따라 초록빛 차밭이 줄지어 펼쳐집니다.
계단식으로 조성된 차밭은 빼어난 풍광 덕분에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국내 녹차 생산량의 35%를 점유할 정도로 보성은 녹차의 주산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성 녹차 밭의 가치를 인정해 11번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보성 녹차의 유래는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불교와 귀족 문화를 타고 알려지면서 기후에 적합한 보성에서 대량 재배가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정정숙 / 보성군 녹차사업소 담당자
- "보성군은 온도와 습도가 차 재배에 적합하고 바닷가와 가까워 차 맛이 좋기로 예로부터 유명합니다. 그래서 주민 생계 수단으로 (차 재배가 이뤄졌습니다.)"
보성군은 전통 차밭을 보전하고자 훼손된 곳을 보수하는 한편, 주변 관광 명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300만 명이 다녀가는 차밭을 배경으로 한 겨울 빛축제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앞으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해 보성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계단식 차밭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보성군은 이번 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침체한 녹차 산업도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계단식 차밭으로 유명한 보성 녹차 밭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최근 커피에 밀려 침체한 녹차 산업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능선을 따라 초록빛 차밭이 줄지어 펼쳐집니다.
계단식으로 조성된 차밭은 빼어난 풍광 덕분에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국내 녹차 생산량의 35%를 점유할 정도로 보성은 녹차의 주산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성 녹차 밭의 가치를 인정해 11번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보성 녹차의 유래는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불교와 귀족 문화를 타고 알려지면서 기후에 적합한 보성에서 대량 재배가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정정숙 / 보성군 녹차사업소 담당자
- "보성군은 온도와 습도가 차 재배에 적합하고 바닷가와 가까워 차 맛이 좋기로 예로부터 유명합니다. 그래서 주민 생계 수단으로 (차 재배가 이뤄졌습니다.)"
보성군은 전통 차밭을 보전하고자 훼손된 곳을 보수하는 한편, 주변 관광 명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300만 명이 다녀가는 차밭을 배경으로 한 겨울 빛축제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앞으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해 보성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계단식 차밭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보성군은 이번 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침체한 녹차 산업도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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