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경제 환경 변화와 여성 인력 육성을 주제로 하는 '숙명 우먼인테크(Women in Tech)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여성 과학인력 육성을 담당하는 단체 관계자들과 IT 기업인 등이 참가해 여성의 IT산업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방안과 사례를 논의했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기술혁신과 함께 거대한 사회경제적 변화도 예고한다"며 "여성인력의 개발과 역량전환, 제도적 촉진을 독려하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선 함재경 레드햇코리아 대표가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과 미래인재 핵심역량에 대해 소개하고,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전 소장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여성과학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최종원 숙명여대 공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4차 산업혁명의 사회경제 환경 변화와 여성 인력 육성'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패널로는 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이소영 IT 여성기업인협회 전 부회장(서연코리아 대표), 윤혜지 하얀오리 대표, 이형진 숙명여대 전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여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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