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신도 다칠지 모르는데 남을 위해 나선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한 택배기사가 불타는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 기자 】
논바닥으로 떨어진 차량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잠시 뒤 불타는 차량으로 한 남성이 접근하고, 안에 있던 운전자를 밖으로 빼냅니다.
곧 폭발할지도 모르는 아찔한 순간에서 용감하게 운전자를 구한 사람은 택배기사로 일하는 35살 유동운 씨.
유 씨는 직접 119에 신고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논바닥으로 떨어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지만,
유 씨의 용기 덕분에 운전자는 얼굴과 허벅지를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연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이 유 씨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표창장과 함께 감사함을 전했는데, 유 씨는 "또 같은 상황이 온다면 뛰어들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이 보여준 대담한 용기가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자신도 다칠지 모르는데 남을 위해 나선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한 택배기사가 불타는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 기자 】
논바닥으로 떨어진 차량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잠시 뒤 불타는 차량으로 한 남성이 접근하고, 안에 있던 운전자를 밖으로 빼냅니다.
곧 폭발할지도 모르는 아찔한 순간에서 용감하게 운전자를 구한 사람은 택배기사로 일하는 35살 유동운 씨.
유 씨는 직접 119에 신고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논바닥으로 떨어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지만,
유 씨의 용기 덕분에 운전자는 얼굴과 허벅지를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연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이 유 씨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표창장과 함께 감사함을 전했는데, 유 씨는 "또 같은 상황이 온다면 뛰어들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이 보여준 대담한 용기가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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