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인근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9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활동은 서울, 마곡, 파주, 안산, 평택, 청주, 구미, 광주 등 사업장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700명의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 9일에는 파주와 안산 사업장 임직원 30여 명이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1560명에게 전달했다. 또 평탱과 서울 본사 임직원 70여 명도 지역 이웃 630명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마음을 나눴다.
김희전 LG이노텍 상무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진심이 소외계층과 장애이웃,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돼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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