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6일 오전부터 전국이 초미세먼지 습격을 받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48㎍/㎥), 대구(48㎍/㎥), 인천(44㎍/㎥), 대전(37㎍/㎥), 세종(37㎍/㎥), 경기(63㎍/㎥), 충북(50㎍/㎥), 충남(60㎍/㎥), 전북(43㎍/㎥), 경북(40㎍/㎥)에서 '나쁨'(36∼75㎍/㎥)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내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상태에서 국외 유입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도·시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확인됐다.
토요일인 17일에는 부산, 울산, 경남('나쁨')을 제외한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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