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30일) 오후 11시 24분 부산 동래구의 한 원룸 1층 주차장에서 입주민인 대학생 21살 A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것을 다른 입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가 원룸 3층 외부의 비상구 철제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비상구로 왜 들어갔는지 알 수 없으나 비상구 안이 어두워서 사다리가 놓여있는 구멍을 못 본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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