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22일)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A(42)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어제(21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 찾아가 "왜 나를 입원시켰느냐"라고 따지며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이를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버지의 신고로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한편, A씨는 올해 4월쯤 병원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외부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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