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며칠 전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을 기념해 노무현 재단 관계자 등 150명이 평양을 다녀왔죠.
재단 이사로서 방북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인천을 남북평화협력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1호로 공약했습니다.
최근 10.4 공동선언 기념행사차 평양에 다녀온 박 시장은 침체한 지역차원의 남북교류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그냥 던져주는 식의 지원은 이제는 관심이 없다는 게 북측의 입장이었어요. 그러면서 상생협력하고 지속적일 수 있는…."
우선 북한의 '가을이 왔다' 공연을 송도에서 열고 싶다는 뜻을 북한 측에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시장
- "공연을 인천에서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송도)아트센터가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분명히 얘기했고…."
서해 5도 일대를 남북 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 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없앤다는 구상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전염병 예방지원과 학술, 스포츠 교류 등도 이번 방북을 계기로 구체적인 실행안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며칠 전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을 기념해 노무현 재단 관계자 등 150명이 평양을 다녀왔죠.
재단 이사로서 방북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인천을 남북평화협력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1호로 공약했습니다.
최근 10.4 공동선언 기념행사차 평양에 다녀온 박 시장은 침체한 지역차원의 남북교류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그냥 던져주는 식의 지원은 이제는 관심이 없다는 게 북측의 입장이었어요. 그러면서 상생협력하고 지속적일 수 있는…."
우선 북한의 '가을이 왔다' 공연을 송도에서 열고 싶다는 뜻을 북한 측에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시장
- "공연을 인천에서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송도)아트센터가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분명히 얘기했고…."
서해 5도 일대를 남북 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 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없앤다는 구상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전염병 예방지원과 학술, 스포츠 교류 등도 이번 방북을 계기로 구체적인 실행안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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