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오늘(24일) 전남 고속도로 곳곳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귀경과 나들잇길에 오른 차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낮 12시 16분쯤 순천시 별량면 남해고속도로 순천요금소 주변 하행선에서 자동차 4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12분쯤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원덕터널 상행선에서 차량 6대와 3대가 각각 연쇄 추돌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전남 구간에서만 오늘(24일) 오후 4시까지 추돌 사고가 7건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차가 꼬리를 물고 달리다가 사고가 났고 별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구간마다 수습을 위한 차로 일부 차단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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