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고향에는 모처럼 찾아온 가족들과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고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도심 속 나들이를 하며 명절 연휴를 만끽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시민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기자 】
막바지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 대부분 하행선 표가 매진됐습니다.
간신히 열차표를 구한 시민들은 저마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주현 / 서울 청담동
- "내려가서 가족들을 보게 되니까 많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400년 종갓집은 1년 중 가장 바쁠 때입니다.
며느리와 둘러앉아 전을 부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전) 맛이 어때요?"
"맛있어요."
할아버지가 햇밤을 깎는 모습은 손주들에게 낯설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명절 차림은 줄어들었어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담금주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송영종 / 홍주 송 씨 12대손
- "매일 우리 손주들 왔으면 좋겠어. 그런데 설, 추석에만 와. 그래도 참 행복합니다."
고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 속 고궁을 찾았습니다.
선선한 날씨 속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산책을 즐깁니다.
아들 앞에서 보여주는 제기차기가 뜻대로 되지 않자 한바탕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 인터뷰 : 신권선 / 서울 창동
- "가족들과 같이 나와서 제기차기도 하고 활 만들기도 하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요."
더도 덜도말고 한가위 같아라, 시민들은 저마다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김광원 VJ
영상편집 : 송현주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고향에는 모처럼 찾아온 가족들과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고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도심 속 나들이를 하며 명절 연휴를 만끽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시민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기자 】
막바지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 대부분 하행선 표가 매진됐습니다.
간신히 열차표를 구한 시민들은 저마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주현 / 서울 청담동
- "내려가서 가족들을 보게 되니까 많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400년 종갓집은 1년 중 가장 바쁠 때입니다.
며느리와 둘러앉아 전을 부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전) 맛이 어때요?"
"맛있어요."
할아버지가 햇밤을 깎는 모습은 손주들에게 낯설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명절 차림은 줄어들었어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담금주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송영종 / 홍주 송 씨 12대손
- "매일 우리 손주들 왔으면 좋겠어. 그런데 설, 추석에만 와. 그래도 참 행복합니다."
고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 속 고궁을 찾았습니다.
선선한 날씨 속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산책을 즐깁니다.
아들 앞에서 보여주는 제기차기가 뜻대로 되지 않자 한바탕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 인터뷰 : 신권선 / 서울 창동
- "가족들과 같이 나와서 제기차기도 하고 활 만들기도 하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요."
더도 덜도말고 한가위 같아라, 시민들은 저마다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김광원 VJ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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