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호남 약한 비…짙은 안개 주의

<1>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 날인 오늘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졌는데요. 추분 절기인 내일은 중부와 호남을 따라서 새벽부터 낮 사이 약한 비가 올 수 있겠습니다. 내일 고향으로 떠나시는 분들은 이 점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2>추석 당일에는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서울의 아침 기온 15도 등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며 성묫길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3>연휴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로 아침 기온이 더 낮아지겠고, 동해안에서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연휴 마지막날에는 해상의 높은 물결로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을 겪을 수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낮 기온 2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호남은 낮까지 비가 오겠고, 대구는 한낮에 27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