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재에게 국내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기업에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2018 외국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국내기업 62개사(부스참가 60개사·온라인참가 2개사)가 참여해 총 1686건의 면접을 진행해 81명을 채용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대우, 구찌코리아, 제주항공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어뮤즈트래블, 스테이즈, 비전웍스 등 유망 중소기업 총 70여개사가 참여한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분야 32개사 ▲IT 분야 13개사 ▲유통 분야 7개사 ▲제조 분야 14개사 ▲기타 업종 등이다.
기업별 채용부스에서는 구직자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취업 클리닉(국민대), 면접 클리닉(한양대), 이력서 클리닉(중앙대), 취업비자상담(인천공항 글로벌인재비자센터), 다문화무역인채용지원제도 안내(KOTRA), 메이크업·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행사에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제10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해 결혼이민자 채용 희망 기업 11개사와 함께 300여명의 결혼이민자 구직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외국인 취업박람회 참가는 오는 19일 자정까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최대 3개 기업까지 온라인 사전 면접신청(면접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을 할 수있다. 사전 면접신청자와 해당 기업과의 면접은 행사 당일 오후 1~4시에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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