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이날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점차 흐려지겠다고 10일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된다고 예상했다. 한반도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고, 낮이되면 햇볕으로 온도가 오르는 현상이 당분간 반복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밤 온도차가 크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3도, 부산 19도 등 11~19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등 21~27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이날 동해와 남해,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가도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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