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9일)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 선박 충돌과 낚싯배 좌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오전 7시 2분께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남쪽 1㎞ 해상에서 어업관리선 D호(4.95t)와 어선 E호(2.94t)가 충돌해 E호가 침몰했습니다.
E호에는 어민 1명이 타고 있었지만, D호 승선원들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습니다.
오전 7시 22분께는 홍성군 죽도 남쪽 1㎞ 해상에서 23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 A호(9.77t)가 암초에 좌초했습니다.
A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 22명은 인근에 있던 낚싯배 C호(9.77t)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A호 선장의 안전을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30도가량 기울어진 배가 전복되지 않도록 고정했습니다.
A호는 낮 12시 11분쯤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선박 상태가 복원돼 인근 당암항으로 입항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 사고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었다"며 "운항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이날 오전 7시 2분께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남쪽 1㎞ 해상에서 어업관리선 D호(4.95t)와 어선 E호(2.94t)가 충돌해 E호가 침몰했습니다.
E호에는 어민 1명이 타고 있었지만, D호 승선원들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습니다.
오전 7시 22분께는 홍성군 죽도 남쪽 1㎞ 해상에서 23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 A호(9.77t)가 암초에 좌초했습니다.
A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 22명은 인근에 있던 낚싯배 C호(9.77t)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A호 선장의 안전을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30도가량 기울어진 배가 전복되지 않도록 고정했습니다.
A호는 낮 12시 11분쯤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선박 상태가 복원돼 인근 당암항으로 입항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 사고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었다"며 "운항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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