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10시 5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홍지문터널 안을 달리던 BMW 528i에서 하얀 김이 새어 나와 운전자가 긴급정차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운전자는 "차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해 소방차 16대가 출동했으나 확인 결과 화재 연기가 아닌 냉각수 수증기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냉각수 수증기는 통상 냉각수 온도가 과하게 오를 때 발생하며, 이는 냉각 기능 상실을 뜻하는 것이어서 화재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는 상황으로 여겨집니다.
BMW 528i는 휘발유 모델이며 최근 연이은 화재로 리콜 대상이 된 BMW의 디젤 모델들과는 다른 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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