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씨가 딸 이미소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 때문에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러시아 문호 도스트예프스키의 글귀를 게재했습니다.
이어 해당 글 댓글에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합니다.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고 "이재명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며 "보금자리를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난했습니다.
김부선 씨와 이 지사의 스캔들은 지난 2013년 김부선 씨가 SNS에 이 지사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시작됐습니다.
당시 김부선 씨가 사과 글을 게재해 일단락됐지만 지난 5월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하며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15개월간 밀회를 즐긴 사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 전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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