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인 여름철, 쪽방촌 주민들의 불편은 더 클 수밖에 없죠.
특히 세탁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의 세탁을 돕고자 무료 빨래방을 열었습니다.
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80대 김 모 씨는 6년째 쪽방촌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 김 씨와 같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세탁입니다.
쪽방촌의 특성상 세탁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 세탁물을 며칠씩 쌓아놓는 일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서울시 동자동
- "더워서 너무 힘들고요. 빨래방에서 빨래 널 때도 여러 가지로 힘들어요."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 빨래방 '돌다릿골 빨래터'를 열었습니다.
돌다릿골은 동자동과 후암동 일대를 부르던 옛 우리말로, 옷과 침구류를 세탁해 건조한 뒤 진공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수거부터 배달까지 책임지고, 세탁물을 보관하는 수납공간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류경준 / 돌다릿골 빨래터 근무자
- "쪽방에는 빨래를 널기도 어렵고, 옥상에 널면 도둑맞고…. 건조까지 해주니깐 상당히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빨래 많이 가져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빨래방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서울의 다른 쪽방촌 4곳에도 빨래방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인 여름철, 쪽방촌 주민들의 불편은 더 클 수밖에 없죠.
특히 세탁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의 세탁을 돕고자 무료 빨래방을 열었습니다.
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80대 김 모 씨는 6년째 쪽방촌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 김 씨와 같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세탁입니다.
쪽방촌의 특성상 세탁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 세탁물을 며칠씩 쌓아놓는 일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서울시 동자동
- "더워서 너무 힘들고요. 빨래방에서 빨래 널 때도 여러 가지로 힘들어요."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 빨래방 '돌다릿골 빨래터'를 열었습니다.
돌다릿골은 동자동과 후암동 일대를 부르던 옛 우리말로, 옷과 침구류를 세탁해 건조한 뒤 진공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수거부터 배달까지 책임지고, 세탁물을 보관하는 수납공간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류경준 / 돌다릿골 빨래터 근무자
- "쪽방에는 빨래를 널기도 어렵고, 옥상에 널면 도둑맞고…. 건조까지 해주니깐 상당히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빨래 많이 가져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빨래방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서울의 다른 쪽방촌 4곳에도 빨래방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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