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올해부터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 현직 인사담당자들과 장학생들을 연결해 청년 취업을 돕는 스터디모임 및 진로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서울장학재단은 지난달 재단 내 기존 장학생 400명에게 수요조사를 진행해 4개 모임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로 했다. 4개 모임은 ▲외국어 스터디 ▲문화소양 ▲독서 인문학 ▲진로멘토링 등이다.
특히 진로멘토링의 경우 장학재단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연결해 상대적으로 취업정보격차가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협력 기업들로는 삼성과 SK, CJ, 롯데,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진로멘토링은 현직인사담당자들의 100%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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