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오늘(6일) 오전에 진행됩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이지현 판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진행합니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노 관장은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2월 양측이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여부는 정식 소송으로 가리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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