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인 행복주택 8천여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두번째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서울 공릉과 고양 행신2, 남양주 별내 등 수도권 8곳과 대전, 광주, 대구 등 비수도권 8곳 등 16개 지구로 총 8천69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됩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돼 서울에서도 전용 26㎡(방1+거실1) 주택에서 보증금 4천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천만원 내외, 임대료 10만원 수준입니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이 운영돼 보증금의 70%까지 2.3에서 2.5%인 저리로 융자 지원됩니다.
접수 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양평·가평 외 지역)의 경우 7월 12∼18일이며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는 7월 4∼13일입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총 3만5천여호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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