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성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남성이 용변을 보던 여성을 몰래 찍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현직 의사였는데, 얼마 전에는 현직 판사도 몰카를 찍다가 붙잡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6일 새벽 1시쯤,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급하게 화장실을 뛰쳐나옵니다.
화장실에서 자신을 몰래 촬영하려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20대 피해자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아가씨가 울길래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몰라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남자애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휴대전화의 주인은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20대 김 모 씨.
▶ 스탠딩 : 서동균 / 기자
- "김 씨는 인적이 드문 이곳 공공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피해자가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여자화장실 안에 숨어 있던 김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당시 김 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김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휴대전화 감식 등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생이 모교에서 몰카를 촬영하거나, 지하철역에서 몰카를 찍던 현직 판사가 붙잡히는 등 몰카 범죄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붙잡힌 몰카범 중 5% 정도만 징역형을 받는 등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여성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남성이 용변을 보던 여성을 몰래 찍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현직 의사였는데, 얼마 전에는 현직 판사도 몰카를 찍다가 붙잡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6일 새벽 1시쯤,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급하게 화장실을 뛰쳐나옵니다.
화장실에서 자신을 몰래 촬영하려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20대 피해자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아가씨가 울길래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몰라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남자애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휴대전화의 주인은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20대 김 모 씨.
▶ 스탠딩 : 서동균 / 기자
- "김 씨는 인적이 드문 이곳 공공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피해자가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여자화장실 안에 숨어 있던 김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당시 김 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김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휴대전화 감식 등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생이 모교에서 몰카를 촬영하거나, 지하철역에서 몰카를 찍던 현직 판사가 붙잡히는 등 몰카 범죄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붙잡힌 몰카범 중 5% 정도만 징역형을 받는 등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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