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자유한국당 최성권 후보가 유권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문구가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 후보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김경희 후보가 72.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27.8%를 득표한 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에 최 후보는 "이재명 같은 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키신 여러분, 최성권 낙선 시켜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을 샀습니다.
최 후보의 이 같은 현수막은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비꼬는 듯한 내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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