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군산 화재사고 대처상황 점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전북 군산시 노래주점 화재사고 관련하여 화재진화 및 대처상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어제(17일) 오후 발생한 군산 주점 방화와 관련,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김부경 행정안전부 장관 또한 실시간으로 사건의 진행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의 한 주점에서 어제 오후 9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3명과 부상자 30명 등 33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군산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55살 이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소방청으로부터 어제 오후 10시 10분께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후 11시 이후 사상자 보고가 (위기관리센터로) 들어왔고, 새벽에는 사상자가 늘면서 위기관리센터가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며 "위기관리센터가 새벽 내내, 그리고 현재까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