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서울 모 대학 A교수를 지난 4월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언론을 통해 A교수가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피해자인 이 학교 졸업생 3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데 이어 A교수를 불러 조사했지만, A교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피해자인 졸업생 1명을 추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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