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이 중앙아시아에서 인사행정 자문에 기여한 한국 정부의 역할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인사처는 김 처장이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인사행정지역허브(ACSH) 연례총회에서 '공직수월성 제고를 위한 기여에 대한 ACSH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CSH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협력기관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지역 5개국의 공무원제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김 처장은 이 지역 국가들의 인사행정 발전을 위해 그간 수행해 온 자문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사처는 최근 중앙아시아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법 제정과 인사개혁 관련 자문을 하는 등 우리나라 우수 인사제도의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해 9월 국제공공인사관리학회(IPMA-HR)로부터 워너 스톡버그 공로상과 필리핀 행정학회 공로상을 받았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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