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는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한국항공대학교 드론 메이킹 캠프 및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항공대는 드론 연구 및 제작 역량을 십분 활용해 학생들에게 드론 체험과 교육 기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무인기 조종자 국가자격증명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캠프는 크게 ▲드론 비행 원리, 드론 공학 개론 등 이론 교육 ▲드론 연구 개발 키트를 이용한 조립 및 제작(참가자 전원 고성능 드론 기체 지급) ▲드론 축구대회 등 각종 미션 수행 대회로 구성된다. 모든 일정은 한국항공대 내 운동장과 드론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캠프 기간 중 기초 소양 및 조종 교육을 통해 '드론 (안전)조종자' 2·3급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한국항공대 총장상, 고양시장상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중등부 300명, 고등부 150명이며, 참가비는 각각 21만원, 59만원(드론 기체 및 자격시험 응시 비용, 교육비, 점심식사 등 포함)이다.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세부 일정 및 참가 관련 사항은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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